▲(출처=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이하 에스엠)가 SK텔레콤(이하 SKT)과 전략적 제휴 및 상호 출자를 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6.5% 상승했다.
17일 에스엠은 2만62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전일 대비 1600원, 6.5% 상승한 수치다.
에스엠의 깜짝 상승은 SKT와 전략적 제휴 협의로 상호 출자가 결정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시작됐다.
이날 에스엠과 SKT는 이사회를 개최하고, SKT는 에스엠 자회사 SM C&C를 대상으로 650억원의 증자를 통해 2대주주가 됐다. SM C&C는 SK플래닛의 광고사업부문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또 에스엠은 SKT 자회사 아이리버에 400억원을 출자해 2대주주로 등극했다.
에스엠과 SKT 측은 "향후에도 양사가 가진 사업적 인프라를 공유하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영역을 지속적으로 탐색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