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엔, 2019년 음원 가격 인상 '예상'…투자 의견 ‘매수’-하나금융투자

입력 2017-06-28 10: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디지털 음원 플랫폼 멜론을 보유하고 있는 로엔이 이르면 오는 2019년 음원 가격을 인상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하나금융투자 이기훈 연구원은 문재인 정부의 음원 분배 비율 정책에 대한 논의가 멜론을 비롯한 플랫폼 사업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로엔엔터테인먼트(이하 로엔)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13만 원을 유지했다.

음원 가격 인상에 대한 예측은 국정기획자문위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사항인 ‘창작인의 저작권 수익 분배 강화’의 일환으로 음원 수익 분배 조정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히면서 불거져 나왔다.

이 연구원은 “이 같은 논의가 결국 음원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전망”이라면서 “음원 산업의 수익 구조상 수혜는 플랫폼>저작권자>소비자 순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관측했다.

지난해 음원 가격이 인상됐을 당시 논의부터 실행까지 약 1년 6개월이 소요된 바, 만약 올해 10월부터 수익 분배 조정에 대한 논의가 시작될 경우 빠르면 2019년 1분기, 늦어도 같은 해 하반기부터는 음원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

이 연구원은 가격 인상폭(스트리밍 상품 명목가격 기준)을 글로벌 기준인 월 1만 원 내외로 예측하면서, 이 경우 사물 인터넷(IoT) 관련 B2B 상품들의 저작권료 역시 논의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양궁, 혼성 단체 금메달…독일 꺾고 2연패 성공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티메프 환불 해드립니다"...문자 누르면 개인정보 탈탈 털린다
  • 배드민턴 김원호-정나은, 혼합복식 결승서 세계 1위에 패해 '은메달'[파리올림픽]
  • ‘25만원 지원법’ 국회 본회의 통과...與 반발 퇴장
  • "하정우 꿈꾸고 로또청약 당첨" 인증 글에…하정우 "또 써드릴게요" 화답
  • '태풍의 눈'에 있는 비트코인, 매크로 상황에 시시각각 급변 [Bit코인]
  • 단독 금감원, 이커머스 전수조사 나선다[티메프發 쇼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050,000
    • -4.34%
    • 이더리움
    • 4,225,000
    • -4.17%
    • 비트코인 캐시
    • 531,000
    • -7.73%
    • 리플
    • 802
    • -0.25%
    • 솔라나
    • 213,200
    • -7.94%
    • 에이다
    • 518
    • -3.36%
    • 이오스
    • 727
    • -5.46%
    • 트론
    • 176
    • -0.56%
    • 스텔라루멘
    • 134
    • -2.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250
    • -7.16%
    • 체인링크
    • 16,960
    • -3.31%
    • 샌드박스
    • 406
    • -2.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