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에서 인물까지’ 후지필름, 중형 미러리스 GF 렌즈 출시

입력 2017-06-1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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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F23mmF4 R LM WR 제품사진. (사진제공=후지필름 )
▲GF23mmF4 R LM WR 제품사진. (사진제공=후지필름 )

후지필름이 중형 미러리스 카메라 GFX 50S 교환식 렌즈 라인업으로 초광각 렌즈 ‘GF23mmF4 R LM WR’과 망원 렌즈 ‘GF110mmF2 R LM WR’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GF23mmF4 R LM WR’은 18mm(35mm 환산 기준) 화각에 해당하는 초점 거리의 중형 초광각 렌즈로, 99.9도의 넓은 시야각에도 왜곡을 억제해 풍경이나 건축물 촬영에 적합하다.

필터 구경 82mm, 12군 15매(비구면 ED 렌즈 1개, 수퍼 ED 렌즈 3개 포함)의 렌즈는 조리개를 중심으로 최적의 배열로 구성돼 색수차를 예방함과 동시에 사진의 가장자리까지 고해상도를 확보한다. 또 다양한 고속 AF(Auto Focus) 구동이 가능한 리니어 모터를 사용하는 이너 포커싱 시스템을 적용해 촬영 거리의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면서도 조용한 AF를 실현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와함께 ‘나노 GI 코팅’ 기술을 적용해 초광각 렌즈에서 발생하기 쉬운 비스듬한 입사광 굴절률로 인한 빛의 손실을 최소화 하는 것은 물론 디스플레이에 잔상이 남는 고스트와 반사광의 재입사로 콘트라스트가 약화되는 플레어 현상까지 제어가 가능하다

▲GF110mmF2 R LM WR 제품사진. (사진제공=후지필름)
▲GF110mmF2 R LM WR 제품사진. (사진제공=후지필름)

‘GF110mmF2 R LM WR’은 87mm(35mm 환산 기준) 화각과 F2.0의 밝은 조리개를 적용한 중형 망원 렌즈다. 높은 해상력과 풍부한 보케 표현 등이 특징으로 인물 촬영 시 적합하다.

9군 14매(비구면 ED 렌즈 4개 포함)의 렌즈 구성은 균형 잡힌 배열을 통해 구면 수차와 색수차를 제한한다. 무게는 캡과 후드를 제외하고 1010g, 필터 구경은 77mm이며, 리니어 모터와 이너 포커싱 시스템을 통한 빠르고 조용한 AF로 편안한 촬영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두 렌즈 모두 방진, 방수 및 영하 10도에서도 견디는 방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같은 성능을 지원하는 GFX 50S와 결합 시, 비 오는 장마철이나 먼지가 많은 야외에서도 안정적으로 촬영할 수 있다. 이 밖에 카메라 본체의 다이얼을 통해 렌즈 조리개 값을 변경할 수 있는 C 위치(커맨드 다이얼 모드)에 잠금 장치를 추가함으로써 조리개 다이얼의 의도치 않은 움직임 방지가 가능하다. 출시 가격은 ‘GF23mmF4 R LM WR’ 렌즈 329만9000원, ‘GF110mmF2 R LM WR’ 렌즈 349만9000원이다.

이다 토시히사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대표는 “후지필름 GFX 50S를 통해 고화질 사진 영역에 진입한 많은 분들이 사진 찍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GF 렌즈 확장을 단계적으로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GF 렌즈 시리즈에 망원 단렌즈와 텔레컨버터를 추가해 라인업을 8종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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