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임형 ISA 성적표 공개…NH투자증권 7.95%로 1위 수성

입력 2017-05-31 16: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키움증권, HMC투자증권 2,3위 이름 올려

(자료=금융투자협회)
(자료=금융투자협회)
NH투자증권이 지난 4월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MP(모델포트폴리오)에서 전 금융회사 중 가장 높은 성적표를 받았다. 중위험과 저위험 유형에서 높은 성과를 거둔 게 주효했다.

금융투자협회가 31일 증권사와 은행 총 25곳의 MP 203개를 분석한 결과, NH투자증권이 4월 말 기준 일임형 MP에서 전체 유형 평균 7.95%의 누적수익률을 기록해 가장 높은 성과를 거뒀다. 다만, 보험사는 일임형 상품을 출시하지 않아 집계서 제외됐다.

MP 유형별로 들여다보면, NH투자증권은 초고위험(12.92%)과 고위험(10.29%), 중위험(7.59%), 저위험(4.30%), 초저위험(1.40%)에서 고른 성적을 받았다. 특히 중위험과 저위험형에서 타 회사 대비 가장 높은 수익을 냈다.

키움증권은 평균 7.29% 누적수익률로 2위에 올랐다. 키움증권은 초고위험 유형에서 14.57%로 유형 내 1위를 기록했다. 초저위험 유형에서도 2.12%로 가장 높은 성과를 냈다.

고위험형에서 두각을 나타낸 HMC투자증권은 평균 6.00%로 전체 3위를 차지했다. 4위부터 10위까지는 차례로 신한금융투자(5.48%), 한국투자증권(5.48%), 미래에셋대우(4.88%), 동부증권(4.87%), 삼성증권(4.65%), SK증권(4.60%), 대구은행(4.56%)이 차지했다. 대구은행은 증권을 제외한 타 업권에선 유일하게 상위 10개사에 이름을 올렸다.

전체 일임형 ISA MP 수익률은 출시 이후 평균 4.1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1월 말 0.49%까지 떨어졌던 MP 수익률은 4월 말 2.65%까지 올랐다. 코스피가 2300선을 돌파하는 등 금융시장 활황에 힘입어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개별 MP 중 출시 후 누적수익률이 가장 높은 상품은 HMC투자증권의 고수익추구형A1(선진국형)으로 16.70%를 기록했다. 키움증권의 기본투자형(초고위험)(16.26%)과 목표달성형(초고위험)(16.26%)도 나란히 상위권을 차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연준, 기준금리 0.5%p 인하...연내 추가 인하도 예고
  • '수도권 철도 지하화' 경쟁 뜨겁다는데…부동산 시장은 '냉랭' [가보니]
  • 2부리그 코번트리에 진땀승…'손흥민 교체 출전' 토트넘, 카라바오컵 16강행
  • 단독 기후동행카드 협약 맺은 지 오랜데…7곳 중 4곳은 아직 ‘이용 불가’
  • 연휴 마친 뒤 회복한 비트코인, 6만1000달러 선 돌파 [Bit코인]
  • 금융당국이 부추긴 이자장사 덕? 은행들 '대출'로 실적 잔치 벌이나
  • 과즙세연에 '좋아요' 누른 스타강사는 정승제…"실수로 눌러" 해명
  • 오늘의 상승종목

  • 09.19 12:4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129,000
    • +2.03%
    • 이더리움
    • 3,223,000
    • +2.58%
    • 비트코인 캐시
    • 459,700
    • +8.32%
    • 리플
    • 785
    • +0.51%
    • 솔라나
    • 185,200
    • +4.4%
    • 에이다
    • 469
    • +3.53%
    • 이오스
    • 667
    • +2.77%
    • 트론
    • 201
    • -0.5%
    • 스텔라루멘
    • 130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400
    • +3.4%
    • 체인링크
    • 14,790
    • +3.07%
    • 샌드박스
    • 352
    • +2.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