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26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9포인트(+0.46%) 상승한 646.01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367억 원을 매수 했으며 개인은 73억 원을, 기관은 262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교육서비스(+0.81%)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IT H/W(+0.68%) 숙박·음식(+0.66%)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농림업(-0.96%) 부동산(-0.67%)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그 밖에도 유통(+0.65%) 제조(+0.65%) 통신방송서비스(+0.61%)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운송(-0.20%) 금융(-0.19%) 오락·문화(-0.05%)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자전거(+5.56%), 농업(+2.26%), IT(+1.76%), 백화점(+1.46%), 국내상장 중국기업(+1.28%)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풍력에너지(-1.09%), 타이어(-0.73%), 자동차(-0.57%), 카지노(-0.31%), 스팩(SPAC)(-0.17%)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에스에프에이가 1.98% 오른 8만7700원을 기록했으며, 코오롱생명과학(+1.69%), 코미팜(+1.52%)이 상승한 반면 서울반도체(-6.33%), 휴젤(-2.71%), 포스코 ICT(-2.66%)는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우리산업홀딩스(+18.31%), 엔에스엔(+16.90%), 한프(+13.72%)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스페로 글로벌(-18.51%), 이에스브이(-8.97%), 서울반도체(-6.33%)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셀루메드(+29.88%)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632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454개 종목이 하락, 110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21원(+0.02%)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06원(+0.32%), 중국 위안화는 164원(+0.14%)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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