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교황청 특사로 김희중 천주교주교회의장 파견

입력 2017-05-16 16: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3월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오른쪽)를 예방한 문재인 대통령.(연합뉴스)
▲지난 3월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오른쪽)를 예방한 문재인 대통령.(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교황청의 외교사절 한국 파견 70주년을 기념하고 한ㆍ교황청 관계를 증진하고자 김희중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을 특사로 교황청에 파견하기로 했다고 청와대가 16일 밝혔다.

청와대는 “김 의장은 한국 천주교를 대표하고 교황청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인사”라며 “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교황청의 고위인사들을 예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4강ㆍ유럽연합(EU) 특사에 이어 교황청에도 특사를 파견한 배경에 대해 “전 세계 12억 카톨릭의 중심이자 해외 전역에 100여개 공관을 유지하고 있는 교황청과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한 협력기반을 강화하고자 하는 신정부의 적극적인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아울러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4년 8월 아시아국가 중 최초로 한국을 방문해 세월호 유가족과 위안부 할머니, 꽃동네 주민 등 사회적 약자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줘 우리 한국 국민에게 큰 감동을 주신 바 있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437,000
    • +3.06%
    • 이더리움
    • 3,545,000
    • +0.74%
    • 비트코인 캐시
    • 456,600
    • +1.94%
    • 리플
    • 735
    • +2.65%
    • 솔라나
    • 215,900
    • +8.44%
    • 에이다
    • 478
    • +3.46%
    • 이오스
    • 650
    • +0.15%
    • 트론
    • 177
    • +0.57%
    • 스텔라루멘
    • 135
    • +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200
    • +4.45%
    • 체인링크
    • 14,570
    • +2.39%
    • 샌드박스
    • 354
    • +1.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