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홀로 매수세를 유지한 외국인 덕분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유지한 채 정규장을 마쳤다.
15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5포인트(+0.26%) 상승한 645.38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기관과 개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277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79억 원을, 개인은 96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기타서비스(+2.47%)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부동산(+1.62%) 오락·문화(+1.51%)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숙박·음식(-5.92%) 운송(-1.68%)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도 유통(+0.40%) 교육서비스(+0.37%) 금융(+0.30%)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전기·가스·수도(-0.26%) IT H/W(-0.16%) 농림업(-0.09%)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풍력에너지(+2.63%), 정보보안(+2.55%), 엔터테인먼트(+2.06%), 여행·관광(+1.39%), 백화점(+1.08%)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통신(-2.40%), PCB생산(-1.28%), (-1.01%), 전선(-0.71%), 전자결제(-0.69%)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5개 종목이 상승했다.
원익IPS가 4.85% 오른 2만9200원을 기록했으며, 포스코 ICT(+3.40%), 에스에프에이(+3.39%)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이오테크닉스(-2.20%), 카카오(-2.09%), 톱텍(-0.86%)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아리온(+11.55%), GMR 머티리얼즈(+11.47%), 다나와(+11.45%)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씨아이에스(-18.28%), 뉴프라이드(-14.51%), 이화전기(-13.98%)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고려시멘트(+29.83%)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515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597개다. 74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24원(-0.44%)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991원(-0.33%), 중국 위안화는 163원(-0.42%)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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