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방송 캡처)
‘라디오스타’ 배정남(34)과 김혜은(44)이 동향 출신이라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는 배정남, 김혜은, 조우진, 김성균이 출연했다.
이날 배정남과 김혜은은 부산 출신임을 언급하며, 각별한 우정을 과시했다. 김혜은은 배정남의 몸매를 극찬하며 “남자가 이렇게 가슴이 예쁜 사람은 처음 봤다”라고 말했다.
이어 “배정남이 ‘부산 서동의 패셔니스타’라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라며 “그 동네가 좀 어려운 동네다. 개천에서 용난 것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샀다.
배정남은 “중학교 때까지 화장실 딸린 집에서 살지 못 했다”라며 “변소에 갔다 오면 온몸에 암모니아 냄새가 진동했다”라고 과거 형편이 넉넉하지 않았음을 고백했다.
모델로 데뷔한 지 15년 차인 배정남은 그간 궁금증을 자아냈던 결혼 여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택시강도를 잡았던 일화를 털어놓으면 “내가 언제 나라에서 상을 받아보겠나”라며 “결혼하면 보여주려고 집 안에 상장을 걸어뒀다”라고 아직 미혼임을 언급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배정남은 8년 전 마르코와의 클럽 난투극에 대해 속 시원히 털어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로 ‘마르코’가 오르는 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