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25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95포인트(+0.95%) 상승한 632.57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기관과 개인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616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61억 원을, 개인은 536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농림업(+2.40%)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광업(+1.69%) 오락·문화(+1.43%)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건설(-0.27%)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그 밖에도 전기·가스·수도(+1.41%) 기타서비스(+1.37%) 운송(+1.27%)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교육서비스(-0.01%)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풍력에너지(+2.52%), 원자력발전(+2.21%), 사료(+1.98%), IT(+1.73%), 전자결제(+1.60%)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방위산업(-1.97%), 통신(-1.34%), (-1.06%), LBS(-0.36%), 타이어(-0.32%)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7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SK머티리얼즈가 3.28% 오른 18만2800원을 기록했으며, GS홈쇼핑(+2.71%), 서울반도체(+2.53%)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파라다이스(-1.39%), 더블유게임즈(-1.25%)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하나머스트3호스팩(+17.14%), 보성파워텍(+15.25%), 파세코(+14.11%)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비엔씨컴퍼니(-38.65%), 신양오라컴(-28.72%), 일경산업개발(-13.79%)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서전기전(+29.94%), 중앙오션(+29.84%)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802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293개 종목이 하락, 96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26원(-0.33%)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22원(-0.40%), 중국 위안화는 164원(-0.34%)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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