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콤, 필리핀 'Paradise Island Hotel & Casino' 인수

입력 2007-12-05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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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유여행객 송객 1위 '여행박사'를 성공적으로 인수한 트라이콤은 5일 필리핀 경제개발 특구 '클락' 지구에 설립되는 'Paradise Island Hotel & Casino'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트라이콤은 필리핀 현지 사업권을 가진 'Blue Bonnet'의 지분 90%를 소유하고 있는 한국법인 '다인 이노베이션'의 제3자 유상증자에 참여, 지분 30%를 30억원에 취득하는 한편 조홍규 전 한국관광공사 사장을 고문으로 영입하여 관련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됐다.

다인 이노베이션은 전 '제주 HYATT 호텔카지노', '제주 KAL 카지노호텔' 대표이사 등이 설립한 회사이며, 'Blue Bonnet'은 필리핀 정부 허가기관인 PAGCOR(Philippine Amusement & Gaming Corporation)와 CDC(Clack Development Company)로 부터 사업시행을 승인 받은 필리핀 현지법인이다.

Paradise Island Hotel & Casino는 필리핀 마닐라 내 5성급 호텔인 '샹그릴라' 수준의 호텔로 객실 224실, 1000평 규모의 카지노와 함께 최고급 부대시설이 들어서게 될 예정이며, 본 사업의 수익성 및 안정성에 대하여 삼일회계법인의 사업 타당성 검토와 법무법인 지성의 법률 검토를 마쳤다.

이번 투자를 통해 트라이콤의 자회사인 '여행박사'는 'Paradise Island Hotel & Casino' 사업에 따른 항공권 발권, Hotel GSA(General Sales Agency), 부가상품 판매 등에 대한 독점권을 얻게 되어 영업이 시작되는 2009년부터 매년 30억원 이상의 수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인근 휴양도시 “수빅”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을 계획하고 있어, 일본시장 진출 성공 이후 동남아시장 진출에 따른 추가이익도 발생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트라이콤은 2011년부터 운영수익에 대한 배당을 매년 10억원 이상 예상하고 있어 '여행박사' 상품수익을 포함해 투자 3년 만에 원금 전액을 회수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투자임을 확신하고 있다.

이강진 대표는 "여행박사의 경영노하우를 기반으로 Total 레저사업 진출의 초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이 곳을 동남아권역 FIT시장을 강화하는 허브지역으로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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