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사이 우리나라 국토 여의도 15배 크기만큼 늘어··· 농지·임야는 줄어

입력 2017-04-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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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까지 1년동안 우리나라 국토가 여의도 면적의 15배 만큼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토교통부는 국토정책 수립과 행정업무 활용에 기초가 되는 ‘2017년 지적통계연보(2016년12월31일 기준)’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2017년 지적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 해 말 기준 전 국토의 지적공부 등록면적은 10만339㎢로 1년 동안 여의도 면적의 약 15배인 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증가 사유는 충남 부사지구 간척농지개발사업 11.9㎢, 경기 시화지구 대단위 농업 개발 사업 7.6㎢, 인천국제공항 잔여 공유수면 매립지 신규 등록 6.8㎢ 등이다.

세부적으로 이번 지적통계연보를 보면 광역자치단체 행정구역별 토지 면적은 경상북도 1만9031㎢(19.0%), 강원도 1만6827㎢(16.8%), 전라남도 1만2319㎢(12.3%) 순으로 면적이 크고 세종특별자치시 465㎢, 광주광역시 501㎢, 대전광역시 539㎢ 순으로 면적이 작다.

또한 기초자치단체는 강원 홍천군 1820㎢(1.8%), 강원 인제군 1645㎢(1.6%), 경북 안동시 1522㎢(1.5%) 순으로 면적이 크고 부산 중구 2.8㎢, 대구 중구 7.1㎢, 인천 동구 7.2㎢ 순으로 면적이 작다.

지목별 토지 면적은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28개 지목으로 구분했고 면적이 가장 큰 지목은 임야로 6만3918㎢(63.7%)며 답(논) 1만1357㎢(11.3%), 전(밭) 7637㎢(7.6%), 도로 3199㎢(3.2%) 순이다.

지역별로 보면 임야는 강원도가 1만3782㎢(21.6%)로 가장 많으며 농경지는 전라남도가 3313㎢(16.4%), 대지와 공장용지는 경기도가 760㎢(19.0%)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다.

소유 구분별 토지 면적은 개인, 국․공유지, 법인 및 비법인 등 9종으로 소유 형태를 구분했으며 개인 소유 5만1753㎢(51.6%), 국·공유지 3만3073㎢(33.0%), 법인 및 비법인 1만5180㎢(15.1%), 기타 333㎢(0.3%)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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