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솔론 '상장폐지'·대우조선 '관리종목' 확정…코스닥 15사 상폐 사유 발생

입력 2017-04-03 12:09 수정 2017-04-03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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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업보고서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 의견으로 '한정'을 받은 대우조선해양이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또 코스피 상장사 넥솔론과 코스닥 시장의 우전 등 2사의 상장폐지가 확정됐다.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의 2016사업연도 사업보고서 제출이 마감됨에 따른 시장조치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우선 대우조선해양이 감사의견 한정 사유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해양은 코스피200뿐만 아니라 코스피100, 코스피200 중공업, KRX ESG 리더스 150, KRX 에코 리더스9Eco Leaders) 100 등 모두 5개 지수에서 빠지게 된다.

자본금이 50% 이상 잠식된 보루네오가구, 대성산업, STX, KGP(감사의견 한정) 등 4곳도 관리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거래소는 자본금 전액잠식 사유로 넥솔론에 대해 상장 폐지를 확정했다. 또 진흥기업, STX 및 STX중공업 3곳에 대해서는 자본금 전액잠식 사유 해소를 입증하는 서류를 제출할 겨우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가 예고된 코리아퍼시픽 01호, 02호, 03 및 04호선박투자회사 등 4사에 대해서는 오는 10일까지 이의신청서 제출 시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를 확정할 방침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우전이 자본전액잠식, 감사의견 거절 등으로 상장폐지가 확정됐다. 또 세미콘라이트, 세한엔에스브이, 신양오라컴, 아이이, 에스에스컴텍, 제이스테판, 트루윈, 썬코어, 나노스, 리켐, 비엔씨컴퍼니, 세븐스타웍스, 알파홀딩스, 에스제이케이 등 14곳 역시 감사의견 '거절' 또는 '한정' 사유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해 이의신청 기간을 거치고 있다.

아울러 한국정밀기계, 씨엔플러스, 오리엔탈정공, 엠벤처투자, 에스아이티글로벌, 코아크로스 등 모두 21개사가 관리종목으로 신규 지정됐다.

한편 자본잠식 해소로 관리종목에서 제외된 종목도 있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자본금 50% 이상 잠식 해소로 핫텍, 현대상선, 세하, 동부제철 등 4사가 관리종목에서 제외됐다. 또 코스닥시장에서는 퍼시픽바이오, 코닉글로리, CS 등 13곳이 관리종목에서 빠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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