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기술은 중국의 IT아웃소싱 전문기업인 오스다와 합자해 대련시에 IT 아웃소싱 전문 계열사인 '다오과기대련유한공사'를 설립했다고 27일 밝혔다.
다우기술과 합자한 오스다는 일본기업의 IT아웃소싱을 전문으로 하는 직원 수 약 100여 명의 중소기업으로, 다우기술이 합자회사 지분의 67%를, 오스다가 33%를 갖고 있다.
그동안 R&D센터 설립을 검토해왔던 다우기술은 고급 IT인력이 풍부하고 지리적, 언어적 이점이 뛰어난 중국 대련시에 합자회사를 설립함으로써 해외 IT아웃소싱 사업과 R&D센터의 역할을 겸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합자회사는 점진적으로 해외사업을 추진할 것을 계획해 왔던 다우기술의 중국 IT사업 진출에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다우기술 최헌규 사장은 “국내 IT시장의 성장세를 뛰어넘어 더욱 빠르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할 필요가 있다”며 “다오과기대련유한공사가 다우기술의 중국시장 개척을 본격화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