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둘째 낳으면 500만 원”…新 출산장려제도 도입

입력 2017-03-28 15: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포스코)
(자료제공=포스코)

포스코가 출산장려정책의 일환으로 출산장려금을 확대한다.

포스코는 난임치료, 출산장려, 육아지원 등을 골자로 한 신 포스코형 출산장려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직원들이 출산이나 육아로 경력이 단절되는 것을 방지하고 가정과 일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로써 포스코 직원들은 임신에서부터 출산, 육아, 방과후 자녀돌봄 서비스까지 육아에 대한 전반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출산장려금은 경제‧육아 부담으로 자녀 낳기를 기피하는 것을 감안해 첫째를 낳을 경우 100만 원, 둘째부터는 500만 원으로 대폭 늘렸다. 기존에는 첫째 50만원, 둘째 100만 원, 셋째 300만 원을 지원했다.

임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원들을 위해 ‘난임치료휴가’도 도입했다. 이 제도로 직원들은 난임치료를 위해 연 최대 5일의 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탄력근무제를 도입해 올해 7월부터는 주 5일 40시간을 개인 여건에 맞게 근무시간을 조절할 수 있게 됐다. 하루 최소 4시간에서 최대 12시간까지 개인의 상황에 맞게 출‧퇴근하면 되는 시스템이다.

‘전환형 시간선택제’와 ‘직무공유제’도 시행키로 했다. 전환형 시간선택제는 주 5일간 20시간 또는 30시간을 근무하는 형태이며, 직무공유제는 직원 2명이 나눠서 하루 총 8시간을 근무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근무 시간에 따라 급여가 조정된다. 육아지원근무제는 남녀직원 구분 없이 1명당 최대 2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미취학 자녀를 위해 운영 중인 사내 어린이집의 지원기관과 정원도 확대하고, 방과후 자녀 돌돔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광복절 특사’ 복권 대상에 김경수 포함…법조계 시각은
  • 스프링클러 아파트직원이 껐다…인천 청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전말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태권도 서건우, 남자 80kg급 8강 진출…극적인 역전승 거둬 [파리올림픽]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여행 가이드'가 무려 방시혁…포털 뜨겁게 달군 BJ 과즙세연은 누구?
  • 옆구리 찌르는 ‘요로결석’, 여름철 잘 걸리는 이유는?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72,000
    • +0.79%
    • 이더리움
    • 3,700,000
    • +0.43%
    • 비트코인 캐시
    • 502,000
    • +4.32%
    • 리플
    • 845
    • +3.05%
    • 솔라나
    • 217,500
    • -0.18%
    • 에이다
    • 488
    • +1.88%
    • 이오스
    • 682
    • +2.71%
    • 트론
    • 181
    • +1.69%
    • 스텔라루멘
    • 143
    • +1.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650
    • +1.45%
    • 체인링크
    • 14,990
    • +2.88%
    • 샌드박스
    • 375
    • +1.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