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수익률동향] 주식형펀드 7.55%↓...가치주·배당주펀드 양호

입력 2007-11-24 20:03 수정 2007-11-25 09: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의 부정적 경기전망과 중국의 긴축 우려, 고유가 등의 여파로 코스피 지수가 급락해 주식형 펀드 역시 한주간 큰 폭으로 하락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23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약관상 주식투자 상한이 70%를 초과하는 성장형 펀드는 한 주간 -7.55%의 부진한 수익을 기록했다.

주식투자비중이 성장형보다 낮은 안정성장형(주식투자비중 41~70%)과 안정형(주식투자비중 10~40%)은 각각 -4.59%, -2.2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외에 KOSPI200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인덱스 펀드는 한주간 -7.70%의 수익을 기록했다.

설정원본액 100억원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을 넘는 257개 성장형 펀드 모두가 마이너스(-)성과를 보인 가운데 120개 펀드가 KOSPI 수익률인 -7.64%를 상회했다.

또한 펀드별로는 직전주에 이어 배당주와 가치주 펀드들이 주간성과 상위권을 차지했다.

'한국밸류10년투자연금주식 1'펀드가 -3.59%의 수익률로 직전주에 이어 주간 성과 1위를 차지했고, '한국밸류10년투자주식 1'펀드가 -3.74%로 2위를 기록했다. 이 펀드들의 성과가 양호했던 건 지난주 코스피대비 상대적으로 적게 하락한 코스닥(-3.89%) 비중이 유형평균(6.38%)에 비해 각각 19.55%, 20.22%로 높았기 때문이다.

한편 월간순위에서는 'KB스타업종대표주적립식주식 1'펀드가 -1.21%로 1위를 차지했다. 직전주 1위를 했던 우리CS운용의 '프런티어배당한아름주식CLASS C 1'펀드는 -1.28%로 2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을 유지했다.

22일 자산운용협회의 수탁고 동향에 따르면 증권 및 MMF는 한주간 4조9031억원이 증가한 총 253조8073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식형은 한주간 2조4522억원이 증가했고, 주식혼합형과 채권혼합형도 각각 4136억원, 410억원이 늘어났다. MMF 역시 2조5686억원이 유입된 것에 반해 채권형은 5723억원이 유출되며 2주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833,000
    • -3.01%
    • 이더리움
    • 3,278,000
    • -5.8%
    • 비트코인 캐시
    • 424,700
    • -6.64%
    • 리플
    • 789
    • -5.51%
    • 솔라나
    • 195,200
    • -5.84%
    • 에이다
    • 472
    • -6.9%
    • 이오스
    • 641
    • -7.1%
    • 트론
    • 206
    • -0.96%
    • 스텔라루멘
    • 125
    • -6.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50
    • -7.23%
    • 체인링크
    • 14,790
    • -8.02%
    • 샌드박스
    • 334
    • -8.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