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중유럽 최대 쇼핑몰인 체코 펠라디움(Palladium) 쇼핑몰에 71인치PDP(33대)와 42인치LCD(88대) 121대를 설치했다.
펠라디움은 11층 건물로 중유럽(Central Europe) 최대규모이며 유럽전체에서 세번째로 큰 쇼핑몰로 이달초 개관했음에도 벌써 하루평균 5천명이 찾는 명소가 됐다.
특히, 이 쇼핑몰은 오픈 6개월전에 900여 입점 업체의 예약이 완료되는 등 현지에서 화제가 된바 있다.
LG전자 PDP와 LCD는 쇼핑몰 입구,복도 및 주요 길목에 위치해 각종 광고,홍보,안내보드로 활용된다.
LG전자는 이번 수주전에 소니,필립스 등 7개의 전자업체간 치열한 경쟁에서 제품력과 서비스 대응력을 높게 평가 받아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LG전자는 올해 두바이의 바바리아(Bavaria)호텔에 5000대의 LCD TV를 공급했으며, 이탈리아 로마를 비롯한 주요 철도역에 3,200대의 LCD모니터를 설치하는 등 전세계 커머셜 마켓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전자 송기주 체코법인장은 “펠라디움 쇼핑몰의 디지털보드(Digital board)를 통한 최첨단 제품 이미지 제고효과와, 컨텐츠별 엔딩샷(ending shot)의 LG브랜드 노출 효과는 단순한 손익계산서로 계산이 안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