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개인과 기관의 ‘사자’ 기조에 장 중반들어 상승세로 전환했다.
7일 정오 현재 코스닥지수는 0.16포인트(+0.03%) 상승한 604.21포인트를 나타내며, 투자심리의 분기점인 600포인트 언저리에서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은 ‘사자’ 기조를 보이는 반면, 외국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262억 원을, 기관은 46억 원을 각각 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290억 원을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농림업(+1.56%)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는 가운데, 통신방송서비스(+0.75%) 전기·가스·수도(+0.66%)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부동산(-0.58%) 교육서비스(-0.42%)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 밖에도 광업(+0.54%) 유통(+0.53%) 운송(+0.18%)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IT S/W & SVC(-0.22%) 금융(-0.08%) 기타서비스(-0.07%)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5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미팜이 2.98% 오른 3만2850원을 기록 중이고, 로엔(+1.23%), 이오테크닉스(+0.80%)가 상승 중인 반면 파라다이스(-1.51%), 메디톡스(-1.24%), 휴젤(-1.12%)은 하락 중이다.
그 외 헝셩그룹(+22.55%), 에스마크(+20.60%), 로고스바이오(+17.36%)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셀루메드(-21.59%), 위메이드(-11.05%), 액토즈소프트(-8.03%) 등은 하락 중이다. 웨이포트(+30.00%) 등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현재 536개 종목이 상승 중인 가운데 하락 종목은 552개다. 112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53원(-0.20%)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1011원(-0.34%), 중국 위안화는 167원(-0.29%)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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