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PE 등, 경남에너지 매각 본입찰 참여

입력 2017-03-0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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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너지 매각을 위해 이달 3일 실시된 본입찰에 맥쿼리코리아오퍼튜니티즈운용(이하 맥쿼리PE) 등 2~3곳이 참여했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경남에너지 매각자 측과 주관사 JP모건은 본입찰에 참여한 곳의 제안서를 검토한 뒤 이번주 말이나 다음주 초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것이 유력하다.

우선협상대상자에는 맥쿼리PE 선정될 것이 유력한 가운데 호주계 사모펀드(PEF) 운용사 프로스타캐피탈도 인수 의지가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두 곳 외에 다른 기관이 경남에너지 본입찰에 참여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남에너지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을 전망이다. 도시가스 사업을 하는 이 회사는 PEF 등 기관들에게는 채권형 투자로 분류되는 만큼 안정적인 수익과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비가격적인 요소보다는 가격적 요소가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를 가를 요소로 꼽히고 있다.

매각자 측에서는 6000억 원의 가격을 원하고 있지만 본입찰에 참여한 기관들 모두 가격을 무리하게 적어내지는 않았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경남에너지 예비입찰에 참여한 이큐파트너스의 경우 매각자 측이 희망하는 가격에 맞추기 어렵다고 판단, 일찌감치 본입찰 참여를 포기한 상황이다.

이번에 매각 되는 경남에너지 지분은 상원컴트루와 2대 주주인 앵커에쿼티파트너스가 보유한 지분 58.73%와 자사주 38.35% 등 모두 97.08%다. 나머지 소액주주가 가지고 있는 지분도 인수자 강제매도청구권을 행사해 매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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