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부발전)
이날 점검은 고성능 고화질 줌 카메라를 이용한 연돌 상부 피뢰설비 상태 점검, 사설항로 등부표 점검, 보일러 빌딩 상부 Stack 점검 등 평소 접근하기 어려운 발전정비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서부발전은 드론을 이용한 Smart O&M(운영ㆍ정비) 기술 향상을 목표로 작년부터 핵심사업소인 태안발전본부 설비 점검에 드론을 우선 도입했다.
저탄장 상하탄기와 하역부두 고소설비 점검,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한 저탄장 자연발화 점검, 회사장 상태점검 등에 드론을 활용, 그 효용성이 인정돼 2차년도인 올해에는 드론 운용 점검기술을 사업소에도 확대한 것이다.
서부발전은 실질적인 현장 운용을 위해 드론 운용가이드를 제정하고 드론 기초 조종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사업소에도 드론 운용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설비유지관리와 정비 기술능력을 한 단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안정적인 드론 운용인력 확보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강화와 지속적인 노하우 확보로 실질적인 일하는 방식 개선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