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인명진, 두 얼굴의 야누스…교회로 돌아가라”

입력 2017-02-22 11: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바른정당 연석회의서 발언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은 22일 자유한국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두 얼굴의 인 목사는 야누스의 얼굴이다”이라며 “더이상 성직자의 이름을 더럽히지 말고 교회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독설을 퍼부었다.

김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회의원ㆍ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이미 ‘박근혜 사당’으로 전락한 당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주도한 바른정당에 대해 너무 심한 비판을 하는 것을 보고 참다가 한 말씀 올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인 목사가 정치권에 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했는데 연일 기성 정치권보다 더 저급한 말씀과 독설을 쏟아내고 있다”며 “전국민의 80%가 찬성하는 탄핵을 외면하고 박 대통령을 보호하려하는 인 목사는 과연 어떤 인물인가”라고 반문했다.

김 대표는 또 “인 목사는 ‘최순실 사태’ 초기에 저와 가까운 지인들에게 연일 ‘김무성 대표는 왜 그대로 머무르냐. 당장 탈당하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수 차례 전해 들은 바 있다”며 “국민 세금으로 지급된 법인카드로 특급호텔 식당을 즐기지 말고 교회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재차 촉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연준, 기준금리 0.5%p 인하...연내 추가 인하도 예고
  • '수도권 철도 지하화' 경쟁 뜨겁다는데…부동산 시장은 '냉랭' [가보니]
  • 2부리그 코번트리에 진땀승…'손흥민 교체 출전' 토트넘, 카라바오컵 16강행
  • 단독 기후동행카드 협약 맺은 지 오랜데…7곳 중 4곳은 아직 ‘이용 불가’
  • 연휴 마친 뒤 회복한 비트코인, 6만1000달러 선 돌파 [Bit코인]
  • 금융당국이 부추긴 이자장사 덕? 은행들 '대출'로 실적 잔치 벌이나
  • 과즙세연에 '좋아요' 누른 스타강사는 정승제…"실수로 눌러" 해명
  • 오늘의 상승종목

  • 09.19 12:5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072,000
    • +1.96%
    • 이더리움
    • 3,218,000
    • +2.42%
    • 비트코인 캐시
    • 459,800
    • +8.37%
    • 리플
    • 784
    • +0.38%
    • 솔라나
    • 184,800
    • +4.29%
    • 에이다
    • 467
    • +3.09%
    • 이오스
    • 666
    • +2.62%
    • 트론
    • 201
    • -0.5%
    • 스텔라루멘
    • 130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350
    • +3.48%
    • 체인링크
    • 14,780
    • +3%
    • 샌드박스
    • 352
    • +2.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