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연수가 SNS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오연수는 지난달 1일 자신의 트위터에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라며 근황 및 새해 인사를 전했다.
그는 "2017년엔 힘없는 약자들이 강자에게 소리 낼 수 있고 거짓이 진실로 드러나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내 아이들한테 떳떳한 부모가 되지 않을까요?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시국을 의식한 듯한 메시지를 남겼다.
현재 오연수와 손지창 부부는 두 아들의 유학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에 거주 중이다.
앞서 손지창은 자동차 급발진 사고를 당했다며 지난해 12월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를 상대로 미연방법원 캘리포니아 지부에 소송을 제기해 화제를 모았다. 오연수는 남편의 급발진 사고에 대해 "얼마 전 저희 집에 안 좋은 일이 있었습니다. 말로만 듣던 급발진. 그들이 최고로 안전한 차라고 자부하는 테슬라 X, 제 가족에게는 절대 잊지 못할 이름입니다"라고 심경을 공개한 바 있다.
한편 오연수는 지난 2013년 MBC 드라마 '트라이앵글' 이후 방송 및 영화 활동을 쉬고 있으나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 SNS를 활용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특히 그의 인스타그램에는 아들 경민 군과 찍은 사진이나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브랜드의 옷을 입고 찍은 '셀카' 등이 있어 근황을 궁금해하는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겨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