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아이, 中 국유기업과 빌라쥬11 현지 합작법인 설립

입력 2017-02-13 13: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싼리툰’에 1호점 오픈…연내 중국 내 5개 매장 오픈 계획

신규 사업으로 화장품 유통업을 시작한 넥스트아이가 자회사 빌라쥬11의 중국 현지 합작법인 설립을 결정했다.

넥스트아이는 중국 국유기업 중신(CITIC), 코스닥 상장사 코스온과 빌라쥬11 차이나(Village 11 China)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2월 설립 예정인 빌라쥬11 차이나의 초기 설립 자본금은 총 50억 원이다. 넥스트아이가 지분 51%, 중신금수(CITIC JINXIU)가 19%, 코스온과 빌라쥬11 한국 법인이 각각 15%를 확보했다.

빌라쥬11 차이나는 이달 베이징의 가로수길로 불리는 싼리툰 지역에 1호점을 오픈했다. 연내 중국에 최소 5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중신은 중국 내 유통망 및 프랜차이즈 확대를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넥스트아이 관계자는 “중신은 중국 시장에서 빌라쥬11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이번 합작법인 투자를 결정했다”며 “국유기업이 직접 참여한 만큼 현지 유통 및 기타 대외적인 리스크 해소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중신은 중국국무원 산하의 중국 최대 금융그룹이다. 금융서비스를 포함해 에너지, 부동산 개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연간 60조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지난 2015년 말 기준 자산규모가 1000조 원을 돌파하며 초대형 그룹으로 성장했다.

빌라쥬11은 지난해 10월 넥스트아이가 화장품 전문 프랜차이즈 사업을 위해 코스온과 함께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현재 서울 가로수길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독특한 콘셉트를 바탕으로 이색적인 체험 공간과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양궁, 혼성 단체 금메달…독일 꺾고 2연패 성공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티메프 환불 해드립니다"...문자 누르면 개인정보 탈탈 털린다
  • 배드민턴 김원호-정나은, 혼합복식 결승서 세계 1위에 패해 '은메달'[파리올림픽]
  • ‘25만원 지원법’ 국회 본회의 통과...與 반발 퇴장
  • "하정우 꿈꾸고 로또청약 당첨" 인증 글에…하정우 "또 써드릴게요" 화답
  • '태풍의 눈'에 있는 비트코인, 매크로 상황에 시시각각 급변 [Bit코인]
  • 단독 금감원, 이커머스 전수조사 나선다[티메프發 쇼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80,000
    • -1.42%
    • 이더리움
    • 4,220,000
    • -0.73%
    • 비트코인 캐시
    • 530,000
    • -4.16%
    • 리플
    • 798
    • +2.31%
    • 솔라나
    • 213,100
    • -2.83%
    • 에이다
    • 518
    • +1.57%
    • 이오스
    • 726
    • -0.55%
    • 트론
    • 175
    • -1.13%
    • 스텔라루멘
    • 134
    • +0.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00
    • -2.73%
    • 체인링크
    • 16,910
    • +0.71%
    • 샌드박스
    • 404
    • +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