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염경엽 전 넥센 감독, SK 와이번스 새 단장으로 선임

입력 2017-01-1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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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염경엽 전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SK 와이번스의 새 단장으로 선임됐다.

SK 구단은 17일 "염경엽 전 넥센 히어로즈 감독을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염경엽 신임 단장의 계약기간은 3년으로 알려졌다.

SK 구단 측은 "단장으로서 책임과 권한을 강화하는 한편, SK만의 육성시스템을 완성하고 정착시키는 데 최소 3년의 기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염경엽 신임 단장에게 이례적으로 3년의 계약기간을 제안했고, 염 단장 역시 이를 흔쾌히 받아들여 계약이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SK는 지난달 26일 민경삼 단장이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직한 후 단장 자리가 공석이었다.

이에 염경엽 신임 단장이 취임하게 되면서 SK도 2017시즌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방침이다.

염경엽 신임 단장은 광주제일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1991년 태평양 돌핀스에 입단해 선수생활을 이어오다 2000년 시즌 현대 유니콘스에서 현역 은퇴했다. 이후 2011년까지 현대 유니콘스와 LG 트윈스에서 스카우터, 운영팀장, 코치까지 역임한 이색 경력을 갖고 있다.

2012년부터는 넥센 히어로즈에서 주루·작전코치를 거쳐 2012년 말 감독으로 취임, 지난 시즌까지 페넌트레이스 통산 310승 238패 6무를 기록했다.

한편, 염경엽 신임 단장의 선임으로 선수 출신 단장이 또 한 명 늘었다. 올 시즌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5개 구단을 '선수 출신 단장'이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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