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40% “설날 상여금 지급 계획 없다”

입력 2017-01-12 10: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잡코리아 390곳 조사 결과, 52% 지급… 평균 42만6000원

중소기업 10곳 중 4곳은 올해 설날 상여금 지급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중소기업 390곳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올해 설날 상여금 지급 계획’을 조사한 결과 ‘올해 상여금을 지급한다’고 답한 기업이 52.1%에 그쳤다고 12일 밝혔다. 반면 ‘설날 상여금 지급 계획이 없다’는 기업이 40.8%로 10곳 중 4곳으로 많았다. 7.2%는 아직 상여금 지급 여부를 수립하지 못했다(미정)고 답했다.

올해 설날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은 직원 평균 42만6000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설날 상여금 규모는 직원의 직급과 연차별로 차이를 두는 기업이 절반 이상으로 많았다. 조사결과 직급별 차이를 두는 기업이 55.2%로 과반수에 달했고, 14.3%는 근속 연차별 차이를 둔다고 답했다. 반면 전 직원 동일하다는 기업은 28.1%였다.

특히 올해 설날 상여금은 지난해보다 지급하는 기업도 줄고, 평균 상여금 금액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동일기업의 지난해 설날 상여금 지급 유무를 조사한 결과, 작년 설날 상여금을 지급한 기업은 57.2%로 올해 설날 상여금 지급한다는 기업(52.1%)이 5.1%P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직원 평균 상여금 규모도 지난해 설날 평균 47만3000원에 비해 올해 평균 42만6000원으로 소폭 줄었다.

올해 설날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기업 중에는 ‘상여금 없이 선물을 준다(49.7%)’는 기업이 절반에 달했다.

한편, 올해 설날은 일요일로 30일이 대체휴무일로 지정돼 있다. 그러나 중소기업 중 대체휴무일에 ‘전 직원 휴무’인 기업은 90.3%에 그쳤다. 10곳 중 1곳(9.7%)은 ‘출근자가 있다’고 답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망고빙수만 있다고?…Z세대 겨냥한 '호텔 하이엔드 디저트' 쏟아진다 [솔드아웃]
  • ‘성범죄 아이돌’ 명단에 추가된 NCT 태일…대체 왜 이럴까 [해시태그]
  • '동성 성폭행 혐의' 배우 유아인, 첫 경찰 조사받았다
  • 서울 연희동 성산로 싱크홀 발생 현장…승용차 빠져 2명 중상
  • 취업면접 본 청년에 최대 50만원 지원…'경기도 청년 면접수당 2차'[십분청년백서]
  • 단독 근로자햇살론 최대 1년 상환 유예한다
  • 성범죄 형사사건 피소 '충격'…NCT 탈퇴한 태일은 누구?
  • 단독 ‘탁구요정’ 신유빈, 삼립호빵 모델 낙점…신제품에 ‘삐약이’ 반영
  • 오늘의 상승종목

  • 08.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902,000
    • +0.38%
    • 이더리움
    • 3,452,000
    • +2.86%
    • 비트코인 캐시
    • 440,500
    • +0.43%
    • 리플
    • 778
    • -0.26%
    • 솔라나
    • 196,800
    • -0.4%
    • 에이다
    • 490
    • +3.16%
    • 이오스
    • 666
    • +0.15%
    • 트론
    • 216
    • +0%
    • 스텔라루멘
    • 127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250
    • +1.39%
    • 체인링크
    • 15,150
    • -0.26%
    • 샌드박스
    • 347
    • -0.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