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권한대행 “해외 건설시장 확대 총력… ‘민간합동 TF’ 구성”

입력 2017-01-0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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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인 신년인사회 참석…해외보증 강화ㆍ금융지원 확대도 약속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5일 “해외 건설시장 확대에 총력을 기울여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권한대행은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건설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올해에도 건설 산업의 연건은 만만치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정부는 올해 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정책적 노력을 집중하겠다”며 “연초부터 재정과 공공부문의 가용재원을 총동원해 상반기에 조기 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프라 투자 플랫폼을 통해 민간자본과 연기금 공동의 대형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개척해 나가겠다”며 “공공기관, 금융기관, 지역 전문가들과 함께 ‘민간합동 TF’를 구성해 프로젝트별 수주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해외인프라 수주가 확대되면 관련 산업의 국내 일자리 확대, 청년들의 해외진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견ㆍ중소 건설업계에 대한 해외보증을 강화하고 수출금융 확대, 글로벌 인프라 벤처펀드 조성 등 금융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행복주택, 뉴스테이 사업을 통해 서민ㆍ중산층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주택시장의 안정적인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권한대행은 마지막으로 “건설 산업은 우리 경제의 튼튼한 버팀목이 됐다”며 “앞으로도 산업ㆍ기술 간 융ㆍ복합, 스마트 건설 등 건설 패러다임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한다면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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