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올해 R&D사업에 4조 지원 …“미래 유망분야 투자 확대”

입력 2017-01-01 13: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래창조과학부는 올해 4조 원대 연구개발(R&D) 사업 계획을 발표하면서 미래 유망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연구자들의 자율성을 강화하겠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미래부는 4조1335억 원 규모의 '2017년도 과학기술·정보통신(ICT) 분야 R&D사업 종합시행계획'을 확정·발표했다.

분야별로 보면 기초연구 8866억 원, 원천연구 2조1841억 원, R&D 사업화 1982억 원, 인력양성 1501억 원, R&D 기반조성 7145억 원 등이다.

미래부는 창의적·도전적 연구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과학기술 기초연구 지원 예산을 작년 7680억 원에서 올해 8866억 원으로 1000억 원 이상 늘리기로 했다. ICT 신규과제 중 연구자가 스스로 연구 주제를 정해 신청하는 자유공모의 비중을 작년 43.5%에서 올해 60%로 높이기로 했다.

원천기술개발사업 국책연구에서도 국가가 '톱다운'으로 전략 분야를 선정하되 연구자의 자율적·창의적 연구를 보장하는 '보텀업' 방식이 공존하는 '혼합형 기획'의 비중을 늘리기로 했다.

또한 미래부는 '지능정보사회'와 '제4차산업혁명'에 선제로 대응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중심대학'을 작년 14개에서 올해 20개로 늘려 운영하기로 했다. ICT R&D 예산에서 대학이 차지하는 비중을 작년 11%에서 올해 15%로 높이기로 했다.

생명기술(BT) 분야 원천기술개발 투자는 지난해 2706억 원에서 올해 3267억 원으로, 나노기술 등 미래소재 디스커버리 투자는 132억 원에서 196억 원으로, 기후변화 대응 기술개발 투자는 528억 원에서 770억 원으로 각각 늘린다.

우주개발 투자액도 달 탐사 사업예산이 200억 원에서 710억 원으로, 차세대 중형위성 개발 사업이 138억 원에서 351억 원으로 증액된다.

미래부는 과제 공모 등에 관한 설명회를 서울 숭실대 한경직기념관(19일)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24일)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망고빙수만 있다고?…Z세대 겨냥한 '호텔 하이엔드 디저트' 쏟아진다 [솔드아웃]
  • ‘성범죄 아이돌’ 명단에 추가된 NCT 태일…대체 왜 이럴까 [해시태그]
  • '동성 성폭행 혐의' 배우 유아인, 첫 경찰 조사받았다
  • 서울 연희동 성산로 싱크홀 발생 현장…승용차 빠져 2명 중상
  • 취업면접 본 청년에 최대 50만원 지원…'경기도 청년 면접수당 2차'[십분청년백서]
  • 단독 근로자햇살론 최대 1년 상환 유예한다
  • 성범죄 형사사건 피소 '충격'…NCT 탈퇴한 태일은 누구?
  • 단독 ‘탁구요정’ 신유빈, 삼립호빵 모델 낙점…신제품에 ‘삐약이’ 반영
  • 오늘의 상승종목

  • 08.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211,000
    • +1.74%
    • 이더리움
    • 3,487,000
    • +2.65%
    • 비트코인 캐시
    • 446,400
    • +1.09%
    • 리플
    • 778
    • +0%
    • 솔라나
    • 197,400
    • -0.45%
    • 에이다
    • 494
    • +1.65%
    • 이오스
    • 673
    • +0.15%
    • 트론
    • 219
    • +1.86%
    • 스텔라루멘
    • 128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100
    • +3.09%
    • 체인링크
    • 15,440
    • -1.09%
    • 샌드박스
    • 352
    • -0.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