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 및 성형의료기기 제조기업 지티지웰니스는 중국 상해 소재 징안그룹(China Jingan Resources Group Co.,Ltd)과 연간 총 1400만 달러(약 169억 원)에 이르는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지티지웰니스의 수출 제품은 최근 새롭게 선보인 ‘르바디폼’으로 중주파 원리를 이용해 근육을 자극하고 생성을 촉진해 셀룰라이트와 지방을 감소시키는 복부 관리기다.
국내 홈쇼핑을 통해 론칭해 꾸준히 매출을 올리고 있는 르바디 다이어트(LEBODY diet)의 후속으로 디자인과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고 소형화, 경량화한 제품이다.
지티지웰니스는 르바티폼은 국내 특허 출원을 마쳤고, 현재 전 세계 주요 국가에도 출원을 준비 중인 제품으로 출시와 동시에 해외 주요 거래처로부터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10건의 임상시험을 진행해 제품에 대한 공인인증기관(CE) 및 미국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을 획득하고, 마사지 크림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라이선스를 취득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지티지웰니스는 전 세계 40여 개국에 200여 파트너를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병원 및 전문가용 미용 및 성형의료기기 제품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개인용 헬스케어 제품인 르바디 시리즈와 미룩스(MILUX)를 국내 홈쇼핑에 론칭한 바 있다.
김태현 지티지웰니스 대표는 “이번 징안그룹 수출 계약을 시작으로 향후에도 미주 지역 대상 대리점 계약 등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라며 “국내 시장에서도 홈쇼핑 외에 다양한 판로를 통해 르바디폼의 시장 지위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티지웰니스는 지난달 아시아 최대 뷰티 박람회인 ‘홍콩 코스모프로프’에도 해마다 참가해 아시아권 및 미주, 유럽, 중동 지역의 바이어들과의 접촉해 실질적인 구매 상담을 진행하는 등 해외 시장 공략의 기틀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