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60억원 융자지원

입력 2016-12-2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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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강서구청)
(사진제공=강서구청)

서울 강서구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60억 원 규모의 융자지원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강서구가 실시하는 '2017년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는 상반기에 30억 원이 우선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강서구에 공장등록을 한 중소기업체, 본사가 강서구에 소재한 벤처기업 및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노비즈), 관내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마친 소상공인이다. 공고일인 26일을 기준으로 사업자등록을 한 지 1년 이상이며, 매출실적이 있는 업체로 은행 여신규정에 따라 담보능력이 있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연 2% 금리에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이다. 시설자금ㆍ운전자금ㆍ기술개발자금으로 사용해야 하며, 중소기업은 3억 원, 소상공인은 5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단, 숙박‧음식업, 금융‧보험업, 부동산업, 골프장‧스키장 운영업, 무도장 운영업, 갬블링‧배팅업, 이‧미용업, 욕탕 등의 개인서비스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강서구 내 타 기금으로 지원가능한 업체, 기융자상환 업체, 세금체납이 있는 업체도 융자가 제한된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최근 1년간 매출증빙서류 등의 구비서류를 갖춰 1월 2일부터 2월 3일까지 구청 일자리경제과에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여신조회와 기금운용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융자는 오는 3월부터 받을 수 있다.

강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국내·외의 여러 악재와 소비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해소할 단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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