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마이클 사망, 엘튼 존 "매우 깊은 충격…사랑하는 친구 잃었다"

입력 2016-12-26 09:40 수정 2016-12-2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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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엘튼 존 인스타그램)
(출처=엘튼 존 인스타그램)

영국의 유명가수 엘튼 존이 조지 마이클 사망 소식에 큰 슬픔을 드러냈다.

엘튼 존은 26일 오전(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깊은 충격을 받았다"라며 "친절하고, 빛나는 예술가인 사랑하는 친구를 잃어버렸다"라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어 그는 "그의 가족, 그리고 팬들과 슬픔을 함께 하겠다"고 애도의 뜻을 표하며, 생전 조지 마이클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조지 마이클의 소속사 측은 공식 성명을 통해 "조지가 크리스마스에 집에서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며 "가족들은 이 힘든 시기 사생활이 존중되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1980년대 유명 팝 듀오 '왬'(Wham)의 멤버였던 조지 마이클은 '케어리스 위스퍼'(Careless whisper) 등을 히트시키며 인기를 모았으며 솔로 전향 후에도 큰 성공을 거뒀다.

2천5백만 장의 판매고를 올린 솔로 앨범 'Faith(1987)'의 인기로 그해와 이듬해에 미국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R&B 보컬상,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2007년과 2010년 약물을 복용하고 운전한 혐의 등으로 형사처분을 받는 등 끊임없이 구설에 올랐으며, 2009년 인터뷰에서 동성애자로 커밍아웃한 이후 마음고생을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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