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팝 전설 ‘라스트 크리스마스’ 조지 마이클, 크리스마스에 별세…향년 53세

입력 2016-12-26 09:12 수정 2016-12-26 09: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영국 팝가수 조지 마이클이 25일(현지시간) 사망했다. 조지 마이클이 1993년 12월 2일 런던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열창하고 있다. 런던/AP뉴시스
▲영국 팝가수 조지 마이클이 25일(현지시간) 사망했다. 조지 마이클이 1993년 12월 2일 런던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열창하고 있다. 런던/AP뉴시스

영국의 전설적인 팝가수로 ‘라스트 크리스마스’를 부른 조지 마이클이 25일(현지시간) 크리스마스에 사망했다고 BBC방송이 보도했다. 향년 53세.

조지 마이클 측은 이날 성명에서 “사랑하는 아들이며 형제이자 친구인 조지가 크리스마스 기간 집에서 평화롭게 숨을 거뒀다”며 “가족들은 이 어렵고 감정적인 시간에 사생활을 존중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영국 탬스벨리 경찰은 “오후 1시 42분께 구급차가 조지 마이클의 집에 도착했다”며 “아직 사인을 확인할 수 없지만 타살로 의심할만한 정황은 없다”고 설명했다.

조지 마이클은 1963년 런던 북부에서 태어나 동창생인 앤드류 리즐리와 듀오 ‘왬!(Wham!)’을 결성해 1983년 1집 ‘판타스틱(Fantastic)’으로 데뷔했다. 1986년 왬!이 해산되고 나서도 성공적으로 솔로 가수로 활동하며 약 40년간 1억 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했다.

그는 2011년 폐렴 치료를 위해 콘서트를 연기하고 오스트리아 빈 병원에서 기관절개술 등 치료를 받기도 했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이달 초 프로듀서 겸 작곡가 너티보이와 함께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고 발표하는 등 가수 활동을 이어갈 의지를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189,000
    • +1.55%
    • 이더리움
    • 3,152,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421,500
    • +2.13%
    • 리플
    • 722
    • +0.28%
    • 솔라나
    • 176,600
    • -0.28%
    • 에이다
    • 462
    • +0.43%
    • 이오스
    • 652
    • +2.84%
    • 트론
    • 209
    • +1.46%
    • 스텔라루멘
    • 125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850
    • +1.33%
    • 체인링크
    • 14,420
    • +3.15%
    • 샌드박스
    • 339
    • +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