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재(이민호)가 인어 심청(전지현)을 지키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15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10회에서는 중상을 당한 남 부장(박지일)을 만나기 위해 병원을 찾은 허준재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 컷에서는 의식을 찾은 남 부장을 위해 병원으로 한걸음에 달려간 준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준재는 기운을 차린 듯 보이는 남 부장의 손을 잡은 채 미소를 짓고 있다.
준재가 꿈을 통해 본 전생의 일들이 현생에서도 되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전생과 현생의 동일인물인 남부장을 통해 단서를 얻고 의문의 실마리를 풀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특히 준재는 계속해서 자신의 꿈에 나와 메시지를 보내오는 김담령의 정체에 대해 점점 혼란스러워하고 “미친 소리 같겠지만, 그림 속 남자가 꼭 나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괴로워한다.
제작진 측은 “준재가 자신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한 단서를 찾아 나서고 스토리의 전개가 가속화되면서 극의 몰입도가 더욱 높아질 예정이니 더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청이는 서울와 처음으로 사귄 어린 친구 유나(신린아)에게 자신의 비밀을 말해준다. 청이는 “너 이거 아무에게 말하면 안 된다. 사실 허준재가 나 싫어하면 큰일 난다”며 심장을 쥐어 긴장감을 높였다.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10회는 15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