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국정교과서 폐기해야… 黃 국회 출석문제, 여야 합의사항”

입력 2016-12-14 10: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14일 “국정 역사교과서를 간절히 바랐던 박근혜 대통령에게 헌정본 한 부 정도 기증하고 나머지는 폐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대통령이 자신의 아버지를 미화하려 만든 것이어서 탄핵된 마당에 추진할 이유가 사라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교안 권한대행의 국회 대정부질문 출석 문제와 관련해서는 “야당의 요구가 아니고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한 국회의 합의사항”이라며 “황 권한대행이 대행 체제 들어 첫 번째로 국회를 무시하는 결정부터 내린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했다.

내홍을 겪고 있는 새누리당에 대해서는 “친박 행태가 점입가경으로, 특히 당 윤리위에 기습적으로 친박인사 8명을 채운 건 정당사에 보기 드문 쿠데타적 행위”라며 “탄핵당한 친박이 어떻게 이런 행위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두렵지 않은지 다시 한 번 경고한다”며 “탄핵에 따른 집권당 정비는 순리에 따라야 하며, 더는 집권여당이 국정혼란 빌미를 주지 않게 하루빨리 친박의 사퇴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광복절 특사’ 복권 대상에 김경수 포함…법조계 시각은
  • 스프링클러 아파트직원이 껐다…인천 청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전말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태권도 서건우, 남자 80kg급 8강 진출…극적인 역전승 거둬 [파리올림픽]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여행 가이드'가 무려 방시혁…포털 뜨겁게 달군 BJ 과즙세연은 누구?
  • 옆구리 찌르는 ‘요로결석’, 여름철 잘 걸리는 이유는?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000,000
    • -1.22%
    • 이더리움
    • 3,661,000
    • -3.1%
    • 비트코인 캐시
    • 493,100
    • +0.28%
    • 리플
    • 830
    • -3.71%
    • 솔라나
    • 216,800
    • -2.74%
    • 에이다
    • 487
    • -1.22%
    • 이오스
    • 668
    • -1.18%
    • 트론
    • 182
    • +2.82%
    • 스텔라루멘
    • 142
    • -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250
    • -1.82%
    • 체인링크
    • 14,840
    • -0.13%
    • 샌드박스
    • 37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