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곤 회장, 에이치엘비파워 잇따른 지분 매입

입력 2016-11-29 09: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이 에이치엘비파워의 지분을 잇딴 매입했다. 이는 에이치엘비파워의 주식이 최근 하락해 저평가됐다는 판단 때문으로 분석된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전일 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은 에이치엘비파워의 주식을 10만3090주(0.27%) 장내매수해 보유지분이 8.99%(340만5815주)로 늘어났다.

진양곤 회장은 지난 23일부터 25일 에이치엘비파워의 주식을 1987원~2061원에 장내매수했다. 이는 지난달 10월 10만주를 매수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이와 함께 에이치엘비파워는 전일 발전설비 및 부스웨이 전문 제조회사인 삼광피에스와의 소규모합병을 승인 받았다고 공시했다. 에이치엘비파워가 삼광피에스주식을 1대0 비율로 흡수합병한다.

삼광피에스는 발전소의 가스, 폐가스 및 공기량을 조절하는 설비인 컨트롤 댐퍼를 주력으로, 탈황설비, 복합 화력 발전소의 EGBS(Exhaust Gas Bypass System) 및 대전류 전기 배전 시스템(Busway)등을 제조하는 발전 설비 전문업체다.

특히 합병 이후 인도, 중동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인도가 200개 전 화력발전소 환경설비 입찰을 추진중인 가운데 삼광피에스는 이 가운데 최소 25%는 수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여기에 이란 8개 발전소 프로젝트 수주에 나서고 있는 삼광피에스는 이미 지난달 한 건의 발전소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에이치엘비파워 관계자는 “회사의 매출구조 다변화 및 사업 수익구조 확대와 경영효율성 제고를 통한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03,000
    • -2.61%
    • 이더리움
    • 3,306,000
    • -5.27%
    • 비트코인 캐시
    • 430,300
    • -5.55%
    • 리플
    • 801
    • -3.49%
    • 솔라나
    • 196,900
    • -4.7%
    • 에이다
    • 478
    • -5.53%
    • 이오스
    • 648
    • -5.81%
    • 트론
    • 206
    • -0.96%
    • 스텔라루멘
    • 126
    • -5.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450
    • -6.47%
    • 체인링크
    • 14,970
    • -6.9%
    • 샌드박스
    • 341
    • -6.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