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건설업 진출 30년을 맞아 한국 건설 기술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현장 체험행사인 '와우 원정대'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건설업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공모해 '놀라운 건설의 비밀을 찾아서'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졌다.
원정대는 지난 10월 초 이틀간에 걸쳐 미래주거문화를 선보이는 래미안 스타일관을 비롯해 인천대교, 서초 삼성타운, 당진 화력발전소 등을 견학했다. 특히 '세계 토목계의 경이로운 10대 프로젝트'로 선정된 인천대교 현장에서는 바다 한가운데에서 펼쳐지고 있는 '대역사의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기회를 맛보기도 했다.
건축학을 전공한 한 참가자는 "우리 건설 기술에 자부심을 갖게 되었고 한국 건설 기술의 위상에 기대를 걸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8월 래미안 입주민 가족을 시작으로 대학생까지 확대 실시된 와우 원정대는 10월 중 주한외교대사 부인 및 외신기자단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