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 역전승을 거둘까...LPGA투어 최종전 ‘무빙데이’ 선두에 1타차 공동 2위

입력 2016-11-2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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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오전 3시45분부터 최종일 경기 생중계...전인지-리디아 고-쭈타누깐 2타차 공동 4위

▲cme글로브 랭킹. 사진=LPGA
▲cme글로브 랭킹. 사진=LPGA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이 1타차 역전승을 거둘 것인가.

1승이 아쉬운 유소연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4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무빙데이’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합계 204타로 브리트니 린시컴(미국)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날 6타를 줄여 12언더파 203타를 쳐 단독선두에 나선 찰리 헐(잉글랜드)과 1타차다.

타이틀 경쟁을 벌이는 리디아 고(19·캘러웨이)와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전날 10언더파 62타를 친 리디아 고는 이날 아이언 샷(그린적중률 61%)이 말썽을 부린데다 퍼팅(29개)로 부진해 1오버파 73타를 쳤다.

이와달리 전날까지 부진했던 쭈타누깐이 버디만 7개 잡는 무서운 샷 감각을 발휘해 7타를 줄이며 순위를 15계단이나 끌어 올렸다.

신인상을 받은 전인지는 최종일 리디아 고에 3타 이상 스코어를 벌려야 평균타수 1위를 챙길 수 있다. 전인지는 평균타수 69.632타, 리디아 고는 69.611타다.

JTBC골프는 21일 오전 3시45분부터 최종일 경기를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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