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언스가 휴대폰 소액결제 한도 내에서 온ㆍ오프라인 모두 결제를 이용할 수 있는 플라스틱 카드를 선보인다.
KG모빌리언스는 신한카드, KT와 함께 휴대폰 소액 결제 한도 내에서 기존의 온라인 결제뿐 아니라 오프라인(신한카드 가맹점) 결제까지 이용할 수 있는 플라스틱 형태의 폰빌카드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폰빌카드는 휴대폰 소액결제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간단한 가입절차를 통해 실물 플라스틱 카드를 발급해 휴대폰 결제로 충전하는 기명식 선불카드다. 전국 카드 가맹점에서 쉽게 결제하고 충전금액은 휴대폰 요금으로 납부하는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폰과 플라스틱 카드를 결합한 폰빌카드는 온라인(모바일 포함) 위주의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오프라인 시장까지 확장해 온전한 결제 서비스로 만들어지게 됐다.
폰빌카드는 고객들이 충전시 매번 휴대폰 인증을 통해 보안을 강화하고 또한 충전 승인문자를 발송해 부정 사용을 막을 수 있다. 230만 개에 달하는 온ㆍ오프라인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어 보안성과 편리성을 모두 갖춰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KG모빌리언스는 결제 PG사와 카드사, 통신사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최근 핀테크 열풍에 맞춘 서비스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혁신적 의미가 있다며 서비스 확장성이 매우 높고 가맹점과의 다양한 서비스 협력을 통해 커다란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KG모빌리언스 관계자는 “ICT와 금융의 융합 서비스인 폰빌카드 결제를 통해 안정적인 국내 서비스 론칭을 기반으로 해외 기업과의 제휴를 협의 중으로 2017년에는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