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조카 장유진(장시호), 동계스포츠영재센터 통해 정부로부터 예산 7억 지원 받아

입력 2016-10-28 13: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YTN 영상 캡처)
(출처=YTN 영상 캡처)
최순실 조카 장유진(개명 후 장시호)이 최순실의 권력을 등에 업고 체육계 이권 사업에 발을 들여놓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최순실 조카 장시호는 한국 동계스포츠영재센터의 사무총장을 맡아 실질적인 운영에 개입하면서 예산도 1년 반 동안 7억 원 이상을 따낸 것으로 알려졌다.

동계스포츠영재센터는 현재 스키 국가대표 출신인 허승욱 씨가 회장을 맡고 있고, 빙상 이규혁과 전이경 씨 등 스포츠 스타 출신들이 이사진에 포함돼 있다.

하지만 이 센터의 실질적인 설립과 운영에는 장유진, 현재 개명 후 장시호 씨가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장시호 씨는 승마 선수 출신으로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승마선수가 되는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동계 종목과 관련 없는 인물이 이런 센터를 실질적으로 운영한 것도 의아하지만 지원금 내역을 보면 특혜 의혹이 짙은 것이 사실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센터에 지난해 1억9900만 원, 올해는 4억7000만 원을 지원했다.

한편, 장시호 씨는 다수의 톱스타 남자 연예인들과 두터운 인맥을 형성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715,000
    • -0.49%
    • 이더리움
    • 3,094,000
    • +0.1%
    • 비트코인 캐시
    • 425,000
    • -0.02%
    • 리플
    • 788
    • +1.94%
    • 솔라나
    • 177,800
    • +0.68%
    • 에이다
    • 449
    • -0.88%
    • 이오스
    • 641
    • -1.08%
    • 트론
    • 202
    • +0.5%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50
    • +1.37%
    • 체인링크
    • 14,290
    • -0.69%
    • 샌드박스
    • 331
    • -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