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윤정호-서형석, 버디만 9개 ‘폭풍타’...9언더파 63타로 단독선두...DGB금융 오픈 첫날

입력 2016-10-20 16:00 수정 2016-10-2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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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오전 10시부터 생중계

▲윤정호. 사진=KPGA 민수용 포토
▲윤정호. 사진=KPGA 민수용 포토
남매프로로 잘 알려진 윤정호(25·파인테크닉스)와 서형석(19ㆍ신한금융그룹)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1회 DGB금융그룹 대구경북 오픈(총상금 5억원) 첫날 경기에서 ‘푹풍타’를 날렸다.

윤정호와 서형석은 20일 경북 칠곡군의 파미힐스 컨트리클럽(파72·715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골라내며 9언더파 63타를 쳐 재미교포 제이슨 강(28)을 1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를 달렸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윤슬아(30·파인테크닉스)가 윤정호의 누나다. 윤슬아는 투어 3승이지만 윤정호는 아직 우승이 없다.

지난해 9월 군 제대한 뒤 이번 시즌에 복귀한 윤정호는 이날 10번홀에서 출발, 전반에만 5타를 줄였다. 특히 18번홀부터 3번홀까지 4개홀 연속 버디를 골라낸 뒤 9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그러나 18홀 최소타는 기록하지 못했다.

KPGA 투어 역대 18홀 최소타는 2001년 남서울CC에서 열린 매경오픈 4라운드에서 중친싱(대만)이 기록한 61타다.

장타자 김대현(28·캘러웨이)은 보기없이 버디만 6개 골라내며 6언더파 66타로 공동 5위에 올라 있다.

이날 랭킹 10위권 이내의 선수 중 6명이 노보기를 플레이를 하며 갤러리들을 즐겁게 했다.

JTBC골프는 오전 10시부터 생중계한다.

▲윤정호. 사진=KPGA 민수용 포토
▲윤정호. 사진=KPGA 민수용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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