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젠, 러시아 랩다이그노스틱사와 MOU…“유라시아 시장 개척”

입력 2016-10-20 09:38 수정 2016-10-21 10: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에이티젠이 러시아의 랩다이그노스틱(Laboratory Diagnostics)과 MOU를 체결하며 현지 카자흐스탄에 이어 유라시아지역에 대한 시장 개척을 본격화했다.

에이티젠은 러시아의 랩다이그노스틱사와 NK뷰키트 제품 독점 공급 계약 관련 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조건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곧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최근 회사를 방문한 랩다이그노스틱사의 경영진은 올해 발표한 대장암 등에 대한 임상데이터 등 객관적인 임상데이터를 확인하고 정식 계약 체결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며 “이에 따라 정식 계약 전 절차로 MOU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에이티젠은 MOU 이후 정식 계약이 진행되면 러시아의 의료시장에 빠른 속도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랩다이그로스틱사는 러시아 의료계에 절대적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국립 모스크바 대학과 강한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며 “해당 대학과 다양한 협업이 가능하고 이를 기반으로 러시아 의료시장에 NK뷰키트 공급을 가속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이티젠은 러시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면 해외 판매망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미국, 대만,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등에 이어 러시아까지 판매망에 추가되면서 해외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우 에이티젠 대표는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는 국내외 영업망 확대를 통해 본격적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323,000
    • +3.61%
    • 이더리움
    • 3,501,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463,500
    • +4.23%
    • 리플
    • 734
    • +2.51%
    • 솔라나
    • 217,300
    • +10.08%
    • 에이다
    • 477
    • +3.25%
    • 이오스
    • 653
    • +1.24%
    • 트론
    • 178
    • +1.71%
    • 스텔라루멘
    • 137
    • +7.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750
    • +13.49%
    • 체인링크
    • 14,420
    • +1.84%
    • 샌드박스
    • 356
    • +2.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