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와 박성현은 이븐파로 걸어가고, 리디아 고는 3오버파로 기어가고...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첫날

입력 2016-10-13 16:04 수정 2016-10-1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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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낮 12시부터 생중계...앨리슨 리, 7언더파 단독선두

▲전인지의 티샷. 사진=KEB하나은행 챔피언십/JNA 정진직 포토
▲전인지의 티샷. 사진=KEB하나은행 챔피언십/JNA 정진직 포토
이름값을 못한 실망스러운 첫날 경기였다.

최고의 관심을 받아 수많은 갤러리를 이끌며 한조를 이뤄 플레이한 전인지(22·하이트진로)와 박성현(23·넵스), 그리고 리디아 고(19·켈러웨이)가 자신의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무너졌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첫날 경기에서 그나마 전인지와 벅성현이 먼저 웃었다.

전인지는 13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 오션 코스 (파72·636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4개로 이븐파 72타를 쳐 박성현과 함께 공동 30위에 올랐다.

리디아 고는 3오버파 75타를 쳐 공동 63위에 그쳤다.

2, 4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골라내며 기분 좋게 출발한 전인지는 8번홀 범한 보기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10, 11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뽑아내며 상승분위기를 탔던 전인지는 그러나 13번홀 보기에 이어 14,15번홀에서 연속 보기로 타수를 모두 까먹었다.

2, 5번홀에서 버디를 골라낸 박성현은 8번홀에서 더블보기를 스코어는 원점이 됐다. 후반들어 12, 13번홀에서 보기와 버디, 16, 17번홀에서 역시 보기와 버디로 스코어를 유지했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프린지에서 버디 스트로크가 홀을 돌아나와 파에 그쳤다.

리디아 고는 샷이 무너지며 최악의 경기를 펼쳤다. 시즌 4승을 올리고 있는 리디아 고는 1번홀에서 보기를 범한 뒤 6번홀에서 더블보기로 타수를 망가졌다. 8번홀 보기로 전반에는 버디없이 경기를 마쳤다. 후반들어 12번홀(파3)에서 핀에 붙여 첫 버디를 골라낸 리디아 고는 그러나 14번홀에서 다시 파 퍼팅이 홀을 벗어나 타수를 잃었다.

섹시글래머 앨리슨 리(미국)이 이날 버디 8개, 보기 1개로 7타를 몰아쳐 공동 2위 그룹을 3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를 달렸다.

박세리(39·하나금융그룹)는 이날 경기를 마치고 18번홀에서 열린 은퇴식을 가졌다. 박세리는 이날 8오버파 80타로 공동 꼴찌인 76위에 머물렀다.

JTBC골프는 낮 12시부터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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