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3구 재건축 아파트값 3.3㎡당 4000만원 첫 돌파

입력 2016-10-10 09:01 수정 2016-10-1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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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3구 재건축 아파트의 3.3㎡당 평균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4000만원을 넘어섰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강남 3구의 재건축 아파트값은 3.3㎡당 4012만원을 기록했다. 사상 첫 4000만원대 진입이다. 이 지역 재건축 아파트값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2006년 3635만원보다 377만원 높은 가격이다.

재건축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된데다 재건축 단지가 저금리 시대에 가격 상승이 보장되는 투자처라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강남구의 재건축 아파트값은 10월 현재 3.3㎡당 4351만원으로 강남3구 중 가장 높다. 서초구는 현재 4109만원을 기록 중이며, 송파구는 3106만원까지 올랐다.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의 시세는 2006년의 전고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개포동 주공1단지는 3.3㎡당 8033만원에 달하고 있고, 이주가 임박한 개포주공 4단지가 3.3㎡당 7774만원, 서초구 반포 주공1단지가 7212만원으로 뒤를 잇고 있다. 압구정동 구현대4차는 3.3㎡당 평균 시세가 5796만원 선으로 압구정 단지 중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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