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화물연대 파업, 집단 이기주의일 뿐”

입력 2016-10-06 19: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가 화물연대의 총파업 예고에 대해 집단 이기주의라고 규정하며 강경 대응할 방침임을 거듭 강조했다.

정부부처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합동으로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에 따른 대(對) 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날 담화문 발표에는 법무부 이창재, 행정자치부 김성렬, 산업통상자원부 정만기, 고용노동부 고영선, 국토교통부 최정호, 해양수산부 윤학배 등 각 부처 차관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담화문을 통해 “일부 강성 집행부의 잘못된 판단으로 또다시 집단행동을 예고하고 있는 것은 국가경제의 어려움을 외면하는 집단 이기주의적 행동일 뿐”이라며 “정부는 운송거부에 참여하는 화물운전자에게는 6개월간 유가보조금 지급을 중지할 예정이며, 이를 위한 사전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화물연대가 타 화물운전자의 운송을 방해하는 등 불법행위를 자행할 경우 운송방해․교통방해 등 불법행위 양태에 따라 운전면허 및 화물운송종사 자격 취소, 구속 수사 등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화물차 운전자에 대해서는 “화물연대의 명분과 정당성 없는 집단행동에 동조하지 말기 바라며, 계속해서 생업에 종사해 주기를 진심으로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49,000
    • +2.45%
    • 이더리움
    • 4,447,000
    • +3.01%
    • 비트코인 캐시
    • 533,000
    • +9.18%
    • 리플
    • 723
    • +10.72%
    • 솔라나
    • 197,000
    • +3.74%
    • 에이다
    • 595
    • +5.12%
    • 이오스
    • 759
    • +3.97%
    • 트론
    • 196
    • +2.08%
    • 스텔라루멘
    • 147
    • +13.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150
    • +4.17%
    • 체인링크
    • 18,350
    • +4.86%
    • 샌드박스
    • 443
    • +5.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