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철도파업 참가율 28.9%... 정당성이 없는 불법 중단해야”

입력 2016-09-27 15:54 수정 2016-09-2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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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노조의 파업에 대해 코레일은 27일 오전 9시 기준 출근대상자 7950명 중 2301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파업참가율은 2013년 대비 2.3%포인트 낮은 28.9%로 역대 파업보다 다소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는 설명이다.

코레일은 철도파업 돌입 직후 파업에 동참해 직장을 이탈 중인 직원들에 대해 긴급업무 복귀 지시를 내리고, 각 소속 사업장으로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또 △KTX, 수도권전동열차 및 통근열차는 평상시와 동일하게 100% 정상 운행하고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는 평시 대비 60% 수준 △화물열차는 평시 대비 30% 수준으로 운행하고 있다.

코레일은 파업 동안 평시 대비 64.6% 규모인 1만4541명의 철도 인력을 운용할 계획이다. 필수유지인력 8498명과 대체인력 6043명으로 구성했다. 대체인력은 공사 내부직원 3952명과 군, 협력업체 등 외부인력 2091명(34.6%)으로 채웠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이날 서울사옥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성과연봉제 철회를 요구하는 철도파업은 목적상 정당성이 없는 불법”이라며 “고용노동부에서도 목적상 정당성이 없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고 강조했다.

홍 사장은 “철도노조가 파업에 돌입했지만 코레일은 필수유지인력 및 대체인력을 활용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대체인력은 충분한 열차 운행경험과 비상상황대처능력을 갖춘 유자격자들로서 철도안전법 및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법정교육과 실무교육을 이수한 후 현장에 투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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