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석 해수부 장관 “한진해운 존속가치 커… 영업망 최대한 살려야”

입력 2016-09-27 15:19 수정 2016-09-28 14: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27일 “한진해운의 기업계속가치(존속가치)가 청산가치보다 높아 회생하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한진해운이 40여 년간 쌓아온 영업망을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 참석해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진해운을 살릴 것이냐 죽일 것이냐”라고 질의하자 이같이 답했다.

위 의원은 “정부가 한진해운의 방향에 대해 정확한 시그널을 보내주지 않으면 한진해운을 살려서 국가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직원들도 (다른 국가선사로) 떠날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이에 김 장관은 “한진해운은 법정관리에 들어가 있어 법원이 (회생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김 장관은 “40여 년간 쌓아온 신뢰, 영업망, 사람이 가장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아시아-미주 간 영업망, 아시아-한국 간 영업망은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물밑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14,000
    • -0.19%
    • 이더리움
    • 3,265,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436,900
    • +0%
    • 리플
    • 718
    • +0.14%
    • 솔라나
    • 192,800
    • -0.26%
    • 에이다
    • 474
    • -0.63%
    • 이오스
    • 638
    • -0.78%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450
    • -1.13%
    • 체인링크
    • 15,320
    • +1.32%
    • 샌드박스
    • 340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