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불참에 국감 첫날부터 ‘삐그덕’

입력 2016-09-26 12: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회 국정감사가 첫날부터 ‘삐그덕’ 거리는 모습이다.

당초 국회는 이날 각 상임위원회별로 국정감사를 하려 했지만 새누리당 의원들이 불참하면서 사실상 국회 일정이 마비됐다.

현재 각 상임위는 ‘감사중지’ 혹은 ‘감사예정’으로 속개 시점이 불분명한 상태다.

현재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과 윤영석 의원을 제외하고는 야당 의원들만 국회 의사일정에 참석한 상태다.

법사위는 야당 의원 9명만 참석한 채 국감을 열었고, 환노위는 더불어민주당 서형수 의원이 ‘필리밥스터’에 대한 의사 발언을 진행했다. 교문위는 야당 의원들이 여당의원들의 참석을 촉구하면서 국무위원 필리버스터에 대한 질타를 이어갔다.

산자위 역시 야당 의원들이 새누리 의원들의 불참에 대한 의사진행 발언을 했다. 복지위도 새누리 의원들의 불참 속 의사진행 발언을 이어가다 감사를 중지했다. 이밖에 안행위 등 기타 상임위도 여당 의원들의 불참 속 국감을 열었지만 원만한 국감 진행을 위해 여당 의원들을 기다리기로 했다.

한편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정세균 국회의장이 사퇴하기 전까지 무기한 단식농성을 벌이겠다고 밝혀 여야의 대치국면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본업 흥한 셀트리온, ‘짐펜트라’ 싣고 성장 엔진 본격 가동
  • 청년 없으면 K-농업 없다…보금자리에서 꿈 펼쳐라 [K-푸드+ 10대 수출 전략산업⑤]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슈가 '음주 스쿠터' CCTV 공개되자…빅히트 "사안 축소 아냐" 재차 해명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423,000
    • -1.4%
    • 이더리움
    • 3,334,000
    • -4.52%
    • 비트코인 캐시
    • 445,600
    • -0.27%
    • 리플
    • 836
    • +16.6%
    • 솔라나
    • 205,100
    • +0.29%
    • 에이다
    • 460
    • -2.13%
    • 이오스
    • 635
    • -3.2%
    • 트론
    • 177
    • +0%
    • 스텔라루멘
    • 141
    • +6.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350
    • +2.45%
    • 체인링크
    • 13,430
    • -6.08%
    • 샌드박스
    • 338
    • -3.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