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터키 병원사업에 1억4300만 유로 지원

입력 2016-09-2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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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으로 해외 병원사업 지원에 나선다.

수은은 삼성물산이 사업주 및 EPC(설계․구매․시공)로 참여하는 터키 가지안텝 종합병원 건설․운영 사업에 총 1억4300만 유로(약 1억6000만 달러)의 금융을 제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총 6억유로 규모의 이번 사업은 터키 정부가 낙후된 병원 인프라를 개선해 의료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다.

삼성물산이 최대주주로, 이탈리아 살리니(Salini) 및 터키 카이(Kayi) 그룹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프로젝트에 사업주로 참여한다.

수은은 이번 터키 병원사업에 대출 7200만 유로, 국내금융기관에 대한 채무보증 7100만 유로 등 총 1억4300만 유로를 지원했다.

수은 외에 무역보험공사, 유럽투자은행(EIB), 유럽부흥개발은행(EBRD)가 공동 대주단으로 참여한다.

수은 관계자는 "터키에 우리 기업과 우리 금융기관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최초의 병원 사업 지원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면서 "이번 금융지원으로 터키의 의료서비스 개선에 기여하는 동시에 양국간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디딤돌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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