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로 출발했던 코스피 시장이 기관의 순매도에 결국 하락폭을 좁히지 못한채 정규장을 마쳤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86포인트(-1.25%) 하락한 2037.87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매수를 한 반면에,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를 보였다.
개인은 2291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1150억 원을, 기관은 1215억 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통신업(+0.27%)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건설업(+0.11%)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에 의약품(-1.21%) 비금속광물(-0.96%)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 운수장비(-0.94%) 유통업(-0.91%) 음식료품(-0.86%)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2.67%), 방위산업(+1.93%), 전자결제(+1.87%), 패션(+1.05%), LED(+0.95%) 관련주 테마가 상승한 반면, 국내상장 중국기업(-2.53%), 원자력발전(-2.20%), 탄소 배출권(-1.58%), 여행·관광(-1.54%), 자전거(-1.49%)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3.90% 내린 157만5000원을 기록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들은 전반적으로 소폭 하락추세로 마감했다.
한국전력이 1.70% 오른 5만9700원에 마감했으며, KB금융(+0.89%), 기아차(+0.79%)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삼성전자우(-4.79%), 삼성전자(-3.90%), NAVER(-2.53%)는 하락했다.
그외 태영건설우(+18.40%), 금강공업우(+15.65%), 이엔쓰리(+15.61%) 등의 종목의 상승폭이 두드러졌으며, 중국원양자원(-12.56%), BGF리테일(-12.38%), 제일약품(-9.19%) 등은 하락폭을 키워갔고, 성문전자우(+29.82%)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218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591개다. 71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98원(+0.68%), 일본 엔화는 1075원(+0.22%), 중국 위안화는 164원(+0.42%)을 기록했다.
[이 기사는 이투데이에서 개발한 알고리즘 기반 로봇 기자인 e2BOT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