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추석연휴 연안여객선 특별수송대책 추진…24시간 비상근무

입력 2016-09-06 11: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선박 15척 증편해 수송능력 26% 확대

해양수산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도서지역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에 다녀올 수 있도록 13일부터 18일까지 6일 동안 ‘추석연휴 연안여객선 특별수송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특별수송기간 중 연안여객선을 이용하는 귀성객은 전년보다 약 6% 증가한 총 44만 명, 하루 평균 7만 3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추석 다음날인 16일은 최대 9만 3000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돼 수송력 확보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연안여객선사들은 예비 선박 15척을 증편해 여객선 161척이 매일 1000여회 이상 운항하는 등 수송능력을 평소보다 26% 확대한다.

또 여행객이 원하는 시간에 편리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항시간 및 운항정보를 신속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연휴기간 중 여객선의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달 16일부터 해사안전감독관을 비롯한 운항관리자, 선박검사기관과 합동으로 연안여객선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특별점검은 여객선의 선체, 기관설비, 편의시설, 여객선 비상훈련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했고 점검 때 지적된 사항은 즉시 시정하거나 특별수송기간 전까지 조치를 완료하도록 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기상악화 시 여객선 안전을 위해 운항통제를 철저히 하고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를 통해 운항정보를 실시간 안내하고 객실에 안내원을 추가 배치해 현장 불편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 특별수송기간 중 연안여객선을 포함한 모든 선박에 대해 안전운항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해양사고 예방 및 신속 대응을 위해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아울러 특별수송기간 동안 ‘연안여객선 특별수송대책본부’를 설치해 귀성객 수송대책, 안전관리 및 이용 서비스 등을 전반적으로 지휘ㆍ감독하는 한편, 국민안전처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상악화나 해양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나야, 모기” 짧은 가을 점령…곧바로 극한 한파 온다 [해시태그]
  • "우승자 스포일러 사실일까?"…'흑백요리사', 흥미진진 뒷이야기 [이슈크래커]
  • "요즘 골프 안 쳐요"...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데이터클립]
  • 10월 1일 임시공휴일…어린이집·병원·은행·택배·증시도 쉬나요?
  • 일본기상청의 제18호 태풍 '끄라톤' 예상경로, 중국 쪽으로 꺾였다?
  • 올해 딥페이크 피해 학생 총 799명·교원 31명
  • 단독 6개월 새 불어난 부실채권만 16.4조…'제2 뱅크런' 올 수도[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上]
  • 검찰, ‘음주 뺑소니’ 김호중에 징역 3년 6개월 구형…“국민적 공분 일으켜”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581,000
    • -2.76%
    • 이더리움
    • 3,431,000
    • -1.41%
    • 비트코인 캐시
    • 445,000
    • -3.74%
    • 리플
    • 808
    • -4.04%
    • 솔라나
    • 201,500
    • -2.89%
    • 에이다
    • 493
    • -5.37%
    • 이오스
    • 682
    • -3.54%
    • 트론
    • 207
    • +0.98%
    • 스텔라루멘
    • 130
    • -2.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150
    • -5.38%
    • 체인링크
    • 15,620
    • -4.35%
    • 샌드박스
    • 357
    • -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