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공효진, 용돈벌이형 기상캐스터로 등장…“우리 아나운서 아니잖아”

입력 2016-08-24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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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질투의 화신' 방송 캡처)
(사진=SBS '질투의 화신' 방송 캡처)

‘질투의 화신’에 공효진이 생계형 기상캐스터로 등장했다.

24일 방송한 SBS ‘질투의 화신’에서는 아나운서의 꿈을 꾸며, 생계를 위해 기상캐스터를 하는 표나리(공효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표나리의 동료 기상캐스터들은 허드렛일을 하는 표나리에게 “돈은 다른데 가서 벌고, 품위를 지켜라”라며 무시했다.

이에 표나리는 “원수 같은 방송사에서 한 푼이라도 더 뜯어 갈 거야. 푼돈이지만 방송사에서 돈 뜯어갈 거다”라며 일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이에 다른 기상캐스터들이 “아나운서처럼 품위를 지켜라”라면서 “우리는 날씨를 전하는 아나운서다”라며 표나리를 꾸짖었다.

그러자 표나리는 “우리 아나운서 아니잖아. 아나운서처럼 군다고 대접해주는 거 아니다”라며 현실을 자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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