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이승연은 8, 9일 경기도 안성의 신안 컨트리클럽(파72·6458야드)에서 이틀간 열린 대회 11차전(총상금 3000만 원, 우승상금 600만 원)에서 합계 6언더파 138타(67-71)를 쳐 전유림(24)을 1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승연은 “지난 9차전에서 부진 때문에 부담이 컸는데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어 매우 기쁘다. 항상 옆에서 힘이 되어주시는 부모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지난 7월 준회원 자격은 얻은 이승연은 아마추어 시절 일송배 제33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제1회 경상남도지사배 전국 중고생 골프대회 등 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유망주로 떠올랐다.
정유나B(22), 김효문(18), 신의경(18), 김규리C(18)가 4언더파 140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신안컨트리클럽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부터 녹화 중계된다.